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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도
    게시판/삶의지혜 2011. 9. 6. 19:48

    이어도는 환상의 섬입니다.

    이어도가 알려지기 시작한것은 작가 이청춘이쓴 이어도라는 소설때문인데요.
    실제로 몇몇분은 이 섬이 실제로 있는 섬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이어도는 환상의섬입니다.(하지만 환상의 섬이라고도 하기 어려움.이유는 조금있다 설명)
    이어도는 제주도의 해녀들에게서 유래되었습니다.
    제주도의 해녀들은 남편이나 아들들이 바다에 나가서 돌아오지 못하면 이어도로 들어갔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다른 가설에는 이어도가 여자들만이 살던 섬이며 그곳에 있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표류해오면 관계를 가진후 남자를 죽인다고 합니다.(또 아들도 죽인다고 하죠.)
    어쨌든 이런 이어도에대한 전설 한가지 올리고 실제 이어도의 유래라고 알려지는 섬에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고려시대, 몽고에 침략당한 탐라는 13세기를 사이에 두고 약 100년 동안 그 지배를 받아왔다고 한다. 김통정이 이끄는 삼별초군이 탐라를 최후의 근거지로 삼아 항전하다 끝내 패배함으로써 시작된 원나라의 지배는 가혹하기 이를 데 없었다. 원나라와 지배하에 놓인 당시의 탐라는 매년 섬의 토산물을 원나라에 공물로 바치지 않으면 안되었다. 공물을 실은 배는 섬의 남 서쪽에 있는 대정현 모슬포에서 출항하여 중국의 산동지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대정의 강씨라는 사람이 운송대리업자가 되어 매년 수척의 큰 배를 공물선으로 내보냈다. 공물을 가득 실은 배는 황해를 건너 아득히 먼 중국땅으로 향하는데. 이상하게도 공물선은 무사히 섬에 돌아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그 무렵 항로 중간에 '이허도(離虛島)' 즉 이어도라는 섬이 있다는 이야기가 널리 펴져 있었다. 이 섬은 탐라인이 섬 밖으로 나갈 때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섬인데, 나갈 때든 돌아올 때 든 이 섬에만 도착하면, 일단 항해의 안전이 기약된다고 믿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까지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섬, 중국과 탐라 사이의 바다 위에 있다는 것 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섬이었다. 어느 해 선주인 강씨는 직접 공물선을 타고 산동지방을 향하여 배를 띄웠지만. 그도 결국 섬에 돌아오지 못했다.

    혼자 남게 된 강씨의 늙은 아내는 불귀의 객이 된 남편을 그리워하며, 환상의 섬 이어도를 향하여 이어도여, 이어도여,,,로 시작되는 즉흥곡을 만들어 통곡의 슬픔을 노래했다. 역시 바다에서 남편을 잃은 같은 처지의 과부들이 이 애절한 노래를 듣고 함께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불렀다.

    그 다음 실제 이어도라 추정하고 있는 섬은 마라도 남쪽 152km지점에 바다 4m에 가라앉아 있는 섬으로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추측은 못하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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