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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나도샤프란 입니다.
수선화과의 알뿌리식물이며 우리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샤프란은 아니지만 꽃의 모양이 샤프란과 비슷하여 흰꽃나도샤프란, 혹은 나도샤프란이라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정식명칭은 '흰꽃나도샤프란'입니다.
노란색이면 '노란나도샤프란', 분홍색이면 '분홍나도샤프란'이라 부르면 됩니다.
덧붙이자면 우리가 아는 아카시아나무도 잘못된 이름입니다.
'아까시나무'로 불러야 맞습니다.
열대지방의 아카시아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나무입니다.(서울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선가 한 번 본일이 있지만 내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다음 이미지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아 네이버 이미지를 빌렸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다.
쓸만한 사진은 옮겨쓸 수 없게 되어있어 흐릿한 사진이나마 옮겨왔다.
이 꽃이 샤프란이다.
꽃보다는 줄기가 더 많이 닮았다.
샤프란은 3개의 수술과 뱀 혓바닥 처럼 꽃잎 끝까지 나온 2~3개의 암술이 있다.
붓꽃과의 구근식물이며 크로커스의 일종이다.(학명:Crocus sativus)
바로 이 암술 머리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중 하나인 샤프란이다.
160여개의 알뿌리에서 1g의 샤프란이 나오기에 금과 같은 무게로 값을 치른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