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경관상

제주올레 프로젝트’ 2011 아시아 도시경관상 대상

타 지역에 모범적 성과 평가…11월 1일 시상식

2011년 10월 28일 (금) 00:17:20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서명숙 이사장     친환경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제주올레’에 아시아도 긍정의 평가를 내렸다.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의 제주올레 프로젝트가 2011 아시아 도시경관상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UN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간거주위원회·아시안 해비타트 소사이어티·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아시아 도시경관위원회 주최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거둔 아시아 지역의 도시 또는 프로젝트에 주는 상이다. 제주올레 프로젝트를 포함한 4개국 11개 도시·프로젝트가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다. 제주올레는 ‘걸어서’ 여행하는 슬로우 투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 관광객 증대와 소득 창출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 방법으로 길을 조성하고 가능한 이를 훼손하지 않으며 마음의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